등산-트래킹/등산

명성산 억새밭에 다녀왔습니다.

가태운 2011. 10. 5. 10:46

명성산 억새밭에 다녀왔습니다.

가족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억새보기로 결정하고 명성산으로 향합니다.

큰놈은 시험이라고 나머지 세식구를 밖으로 내몹니다...

때 : 2011년 10월 2일

장소 : 명성산

          차가 막힐까봐서 일찍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늦잠으로 집에서 8시반경에 출발한다. 역시나 입구쪽에서 막히기 시작한다.

         전에는 없었는데 산정호수 입구에서 시설이용료를 받는다...그래서 차가 무지 밀렸나보다...모든 주차장들이 만차...한참을 가서 길가 공터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등산로 입구 비선폭포쪽으로 이동하여 김밥하고 컵라면 사들고 출발한다 대충 11시 쯤되는듯싶다

         아직 단풍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나름대로 사람구경 제대로 한다. 작은놈 투덜거리기 시작한다.. 언제 다오냐고...항상 내대답은 똑같다 거의 다왔다고 ㅎㅎ

         갈대밭에 도착....와우...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볼만하다...궁예눈문샘..ㅋㅋ 에서 컴라면과 김밥...세상에 이렇게 맛없는 김밥 첨 먹어본다. 아무리 뜨내기

         들한테 김밥을 판다지만 너무한다 싶다..이러니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안사고 동네에서 맛난 김밥을 사들고 가지... 완존 실망

         느긋하게 점심과 과일 등 배채우고 팔각정을 경유하여 자인사쪽으로 하산한다. 급경사 한발짝 한발짝이 긴장과 긴장의 연속이다...얘와 동반하여

         더욱 신경쓰인다. 얘가 다리가 후들거린다고 한다...그래도 씩씩하게 잘 내려온다...자인사에 와서 기도도 자진해서 하고...ㅋㅋ

        이렇게 산행을 마무리하고 포천 용암온천?를 찾아 조금 헤매다가 찾아 들어가 뜨끈한 온천욕을 즐긴다...2시간 넘께 담갔다가...명지원에서 이동갈비

        뜯고 포식한다...즐거운 나들이 마무리...집에오니 10시다...산행은 째끔했는데 왠지 하루종일 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