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야기/일본

일본의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가태운 2011. 11. 15. 14:27

일본의 사업파트너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좀 색다른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을 조금이나마 알아아가는 과정엿습니다.

언제:2011년 11월 13일

장소:동경 시로카네

색다른것은 일본은 결혼이 철저이 결혼 당사자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가족친지등 많은 이들이 참석하는게 아니고 신랑신부들이 철저히 초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

이번도 큰아버지, 부모, 형제로 가족은 제한되었다.

나머지는 회사동료, 친구, 사업파트너등...극소수...양집안 합쳐서 60명도 되지 않는것 같았다.

처음에 교회식으로 30분에 걸쳐서 결혼식이 엄숙이 진행된다.

그다음 피로연 장소로 옯겨서...피로연을 겸한 행사가 3시간정도 이루어진다

식사는 하면서 신랑신부의 자라온 배경, 두사람이 사귀게 되어 결혼하는 과정, 주변인들이 느낀 두사람의

살아오는 과정, 직장생활에서의 신랑신부, 친구가 본 신랑신부의 느낌...그리고 주변분들의 결혼축하 말...

영상과 말로 써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기념촬영은 아무때나 함께 사진촬영을 한다.

친구들의 축하쇼...뭐 그런거..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 낭독등...

피로연을 마치면 공식적인 결혼식행사는 마치게 된다.

그리고 2차 3차 모임을 옮겨가면서 갖는다.

그래서 초청장도 꼭 올사람한테만 보내게 된다. 상대에게 부담주지 않고자 하는 일본인들의 특성때문인지도 ...

상대도 결혼식에 올수 있느냐고 하면 형식적인 대답보다보 확실하게 말해줘야 한다. 갈지 안갈지를...

간다면 반드시 가야한다.

축의금은 3만엔부터 홀수로 5만엔, 7만에 ...식을 주게된다.

그게 부담안주는 금액이라네요...

결혼식 피로연..식사에 돌아가는 교통비도 다시 답례로 주고 답례품도 한보따리 싸서 준다.

결혼식은 살아가는 사람들의 살림살이에 따라 다소 다르다한다. 잘사는 사람은 비싸고 푸짐하고 ...선물도 푸짐하고...

못사는 사람들은 피로연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한다.

피로연 끝날때도 답례품,,,, 2차후에도 답례품.... 3차후에도 답례품...

참석 못하는 사람들은 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축의금으로 1만엔선을 봉투만 주기도 한단다...

다른점 또하나는 2차 3차 가게 되면 또다른 회비가 필요하다 한국처럼 신랑이 모두 다 쏘는게 아니다.

2, 3차 행사시는 결혼식에 참석 못한사람도 올 수 있다...

답례품중 색다른것 중 하나는 미리 업체와 계약을 하고 답례품 쿠폰북을 발행해준다.. 손님들이 답례품 쿠폰북을 보고

선물을 선택하여 주문하면 집으로 택배하여 준다.

그것도 손님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네요.

결혼식 의상은 여성들은 대부분 드레스....한국은 한복도 입네요... 남자는 검은색양복에 흰색계통의 넥타이가

정통이라네요...꼭 그런것 같지는 않네요..어른들은 그렇게 하는데 젊은 사람들은 얷매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암튼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여행이었다.

 

 

 

 

                                 양가 부모님에게 선물 주는 장면....고맙다고 부모님들께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한다. 

 

 

                                  1부 결혼식 ... 교회식으로 약식...목사님이 주례를 하고 한 30분정도...순서는 한국과 비슷... 

 

 

                                  신랑신부 퇴장.... 

 

 

 

                                 피로연 장소...참가자들 이름이 테이블에  준비하여 손님들이 모두 제자리가 있슴.

 

                                   코스 음식들....맛난다....한국에서 부자집 결혼식장에 가서 먹는 식어있는 스테이크 먹는거와는 차이가 있슴.

 

                                   케익커팅...

 

 

 

 

                                 이렇게 아무때나 사진 찍고 신랑신부랑 함께 찍고 싶을때도 아무때나 찍으면된다. 

 

 

 

 

                                 중간에 다시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 

 

 

 

 

                                   부케전달....우리처럼 뒤로 던져서 누군가가 받는게 아니고 한사람한테 전달하게 됨 

 

 

 

 

                                 테이블마다 찾아다니면서 촛불에 점화 하고 테이블별 단체사진... 

 

 

 

                                 친구들의 축하공연.... 

 

 

 

 

 

                                  예식장 옥상에 마련된 디저트 타임.... 

 

 

 

                                  풍선을 날려보내고...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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