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북한산에 가다

일요일 뭐할까 하다가 얘들이 각자 새끼줄이 있다하여...북한산으로 결정...불광동으로 향한다. 좀 늦었지만....도착하니 11시 좀넘는다...

늦었다...생각은 9시까지 와서 천천히 시작하리라 생각했는데...넘 늦었다..근데...불광역 장난아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무지 많다..멀리 산행길에 줄서서 오르고 있다. 속으로 걱정이다...

암튼 준비운동 약하게 하고 바로 산행시작...쪽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지나 대남문까지 한걸음에 달려온다...대남문지나 적당히

한적한 곳에 앉아 김밥한줄에...오랜지 몇조각...그리고 커피한잔...그리고 다시 고고고...대선문 대동문 용암문지나...위문가기전 전망좋은

바위에 걸터앉아 다시 김밥한줄에 오랜지...커피한잔 ..그전에 동장대 지나 20년만에 대학동문을 만난다...궁금한 친구였는데...

정말 죄짖고는 못살듯...너무 반가웠다.. 인수산장에서 커피한잔하고 바로 하산....도착하니...정말빠르게 도착했다...4시가 좀 넘었다

항상하던대로 사우나로 직행....ㅋㅋㅋ 거기서 늘 산을 같이하던 형님보니 방가방가....목욕끝내고 쇠주 한잔 ㅋㅋㅋ 너무 마셨나

알딸딸...근데 커피를 넘 많이 마셨나보다...밤새 잠을 잘 수 가 없다...뒤척이다.....ㅋㅋㅋ 오늘도 유쾌한 하루...션한 하루를 보낸다.

다담주정도면 진달래가 피지 않을까 싶다..그때쯤되면 얘들데리고 진달래능선을 밟아보고자 한다